이번 내용은 좀 어려웠습니다. 단어도 어렵고.. 내용도 언뜻 이해가 안되고...한 3번 정도 읽은거 같아요..이해가 안되서.. 이번 내용은 투수의 와인드 업에 관한 자세와 스트록을 이야기 하더군요... 그러면서 스트록을 팔과 어깨로만 하려는 것 보다 온 몸의 tension, 즉 물리적인 긴장감을 이용하면 좀더 효율적(힘 덜)이고 큰 힘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었습니다.
투수... 테니스 선수... 골프선수...등이 등장했습니다. 공을 칠때 강한 힘을 내기 위해서 몸을 활처럼 휘었다가 그 탄성을 이용한다. 여기까지는 알겠는데.. 그게 수영에서 스트록과 무슨 관계.. 스트록하는데도 탄성이 필요한가? 게다가..스트록이 발과 무슨관계? 계속 갸우뚱........
그러다 문득.....축구선수들 킥하는 사진을 찾아 보았습니다.
짜잔~ 먼가 떠 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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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맞습니다. ^^ 킥을 하는 반대쪽 손이 올라가 있더군요.-> 이것은 킥하는 힘을 더 크게 하기 위해서,킥하는 반대 방향의 팔을 뻗어 활모양의 탄성을 만들어 내는 모습었습니다.
그게 모? 수영이랑 ...모..... ? 스트록 이랑.. 어쨋다구?.......
저는 반대로 적용해 보았습니다. 수영에서는 팔!을 당기는 것이고 발은 고정...
자유형 스트록에서는 팔을 당겨 물을 밀고 앞으로 나가는데요.. 이 때 어깨의 근육으로 만 힘을 내는 것이 아니라.. 내 손끝에서 부터 반대쪽 발 까지 연결된 보이지 않게 연결된 용수철 생각하면서 스트록을 한다면 더 효율적인 스트록이 나오지 않을 까...하는생각을 해 보았습니다. 발부터 손까지 연결된 용수철을 늘렸다 훅~ 당기고...늘렸다..훅 당기고... 너무 억지 인가요?
제 생각에는, 이렇게 되면 아마 힙 드리븐 (hip driven) 형태의 수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. 신지 아저씨 수영 모습과 테리 아저씨 수영 모습이 좀 다른데요.. 신지 아저씨 수영 모습을 보면 스트록시 엉덩이가 살짝 살짝 물 밖으로 올라오는 리듬을 보이 더라구요. 이 것이 제게는 팔을 쭈욱~ 앞으로 뻗어 몸의 탄성을 만들었다가 스트록시 몸 전체를 탄성있게 감으면서 엉덩이가 살짝 물위로 올라오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... 너무 억지인가요?.. 헤헤..쩝.^^
오늘은 좀 바빠서 수영장도 못가고.. 머리로만 수영을 하고 있네요.. 그래서 쓴 글이 좀 어설픕니다. 하지만 고수님들은 비슷한 경험이나 이론이 있으실 것 같아.. 청하여 들어 보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.
(참, 또 하나, 위에 사진을 보면 공을 차는 같은 방향의 팔은..... 편안하게 힘이 빠져 있는게 보이시죠?.. ㅋㅋ "일 할 필요 없는 순간에는 너의 몸을 쉬게하라..~!" ㅎㅎㅎ)
즐거운 수영 하시고요... 무리해서 아프지 마시고요.. 요즘 아프신 분들 넘 많은 듯...
시드니에서 AJ 였습니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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